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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4/11/2021 목회 칼럼

이미 (already) 와 아직 (yet) 이 있는 소망.

이미 (already) 와 아직 (yet) 이 있는 소망.

지금의 어르신들이 사시던 때에는 결혼을 하기 전에 약혼이라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기쁨을 배가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미리 서로 간에 결혼을 약속함으로 기대감과 설렘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이때는 약혼 때보다도 더 큰 결혼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약혼은 결혼 한 번만의 기쁨을 2배로 누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약혼이 사라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끝까지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안 지키기 때문입니다. 서로 간에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불안한 것입니다. 
이 사람 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금방 마음과 행동이 돌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너무 불안한 나머지 결혼 전에 미리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러나 약속이 100% 지켜진다는 확신만 있으면, 미리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나 사람을 100%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100%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만 받아도 미리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약속과 성취라는 방식으로 주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잘 될 때만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기쁨을 가지고 사는 존재들이요. 늘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존재 입니다. 잘 안 될 때도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미리 기쁨을 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에는 이미(already)와 아직(yet)이 있습니다. 신뢰가 100%라면, 약속 때문에 현실은 아니더라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직은 아니지만, 기쁨의 실체가 왔을 때, 더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요. 일상적 생활 방식인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미친 것 같이 보이고, 이상하게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100% 믿음은 수지맞는 장사입니다.
왜냐하면 평범한 것도 기쁠 수 있고, 상황에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온전한 믿음으로 사는 길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나, 환경과 상황에서도 인내한다는 것이나,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나, 한없이 온유 할 수 있다는 것은 100% 믿음의 문제 일 뿐입니다. 최고의 경지로 살고 싶다면? 100%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믿음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믿어야 살고, 이웃도 서로 믿어야 삽니다. 하나님의 복도, 믿음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 하고서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Apr, 11, 2021. 서재 실에서,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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