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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5/2/2021 목회 칼럼

수고의 짐과 무거운 짐은 많이 다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인생의 짐은 무겁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근심, 저런 근심으로 정신 차릴 여유도 없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30년 살았던 야곱도 자기인생을 험난한 세월을 보낸 이라고 했고, 120년 살았던 모세 또한 자신의 인생을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노고는 끝이 없습니다. 이게 인생입니다. 그러면 인생의 짐을 극복하고 잘 사는 길은? 없는가? 인생의 짐을 가지고 주님께 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짐을 더는 비결은 짐 가지고 예수께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에 짐을 수고와 무거운 짐으로 나누게 됩니다. 수고는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무거운 짐은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입니다. 그래 결혼한 부부가 서로 해야 할 일은 수고입니다. 그러나 결혼 후 시댁이나 처가와의 관계에서의 일들은 무거운 짐입니다. 또한 직장에서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수고입니다. 그런데 나쁜 상사의 괴롭힘과 동료와의 불협화음은 무거운 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인 수고보다 관계에서 일들이 무거운 짐이 되어 더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고와 무거운 짐 들고 예수께 가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다윗은 칼과 단창으로 싸우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웠습니다.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싸움은 주님이 싸워주시는 전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쉼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쉼을 주신다 해서 모든 문제를 없앤다는 뜻은 아닙니다.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짐은 곧 사명이고. 짐을 지고 사는 것이 사명을 지고 사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아프리카 추장의 말 중에 급류를 지날 때는 큰 돌을 들고 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의 무게가 급류에서 건져주기 때문이랍니다. 짐이 나를 살리고. 사명이 나를 존재케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멍에는 힘든 것이지만 멍에는 짐을 잘 질 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됩니다.

말에게 편자는 고통이지만 편자 때문에 상하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사명은 힘들지만 힘든 일을 감당하면서 내가 존재하고. 성장하고. 의미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짐은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명도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딪히면 힘을 주시고. 부딪히면 길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온유와 겸손을 배우라 하십니다. 온유는 딱딱함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부드러우면 상처가 안 됩니다. 누가 뭐래도 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딱딱하면 공격에 상처 받고.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온유를 배우라 합니다. 그러면 어떤 험한 일도 상처 없이 극복해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May, 2, 2021. 서재 실에서,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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