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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5/9/2021 목회 칼럼

하나님만 사랑해도 그 힘은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자신의 모든 관심과 힘을 다 쏟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노력만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동기가 생기고, 사랑하기에 힘이 나서 하는 것이고, 신이 나서 하는 것이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관심과 삶의 모든 것이 그 사람에게 집중되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사랑은 사람이든 드라마든 취미든 간에 좋아하는 것에는 힘이 드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해 힘이 나게 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랑의 대상의 힘이 순간일지는 몰라도 영원히 지속되는 힘이 되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사랑하며 힘을 얻는가? 에 대한 물음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자신의 힘의 원천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은 자신이 얻은 힘과 사랑의 동기가 세상에 어떤 것이나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로 부터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 놀라운 삶의 동기와 힘의 원동력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왜? 자꾸 싫증을 느끼고 힘을 잃게 되는가? 그 원인이 바로 다름 아닌 사랑의 대상이 엉뚱한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모든 사랑과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 자신에게 집중될 때 우리는 끊임없는 삶의 동기와 힘이 지속되어 질것이나 세상의 어떤 것에 두면 잃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돈에 사랑과 힘의 근원을 둔다 해 보십시다. 그러면 아마도 자신이 성실히. 열심히 버는 작은 돈은 돈으로 보이지를 않고 일확천금만이 돈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취하기 위해서 삶을 살 것입니다. 아니면 세상 권력에 그 사랑과 힘의 원천을 삼는다 해 보십시다, 아마도 얼마 되지 않아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는 쥐꼬리만 한 권력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인격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돈에, 권력에, 세상 자랑에 목을 매며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신앙인은 물론이고 영적 리더 격인 사람들 까지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고, 쉽게 살아 보려고, 그 사랑과 힘의 원천을 세상에서 찾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에게는 그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느껴지고 경험되어질 때 우리는 날마다 매순간마다 새롭게 되고 새 힘이 솟아나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무나 두려움에 의해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이 좋아서, 그 사랑이 그리워서 그분을 찾아가게 되고 그 안에 거하며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사랑과 기쁨을 공급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그 사랑만으로 만족하고 새 힘을 얻고 누릴 수 있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그 사랑으로 다가가십시다. 그리고 그 안에 거하십시다. 그분만으로 기뻐하고 그분을 진심으로 사랑해 봅시다. 그러면 그분 안에서 새 힘을 얻으시게 될 것입니다.

May, 9, 2021. 서재 실에서,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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