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목회 칼럼

7/18/21 목회칼럼

힘들다고 자리를 떠나는 것은 위험합니다

생활고에 찌든 레위 인이 있었습니다. 먹고 살 일이 너무 막연해집니다, 그래서 자기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레위 인이라면 참나무 쐐기같이 부르신 자리에서 버팀이 있어야 하는데, 떠돌이가 된 것입니다. 자기 자리를 떠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다가 마침 개인 신당을 차린 미가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미가는 “실로”라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식 예배 처를 무시하고, 자기가 편한 개인 신당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자 배가 고픈 레위인은 개인 미가에게 고용되어 개인 가정의 제사장이 됩니다. 하나님의 세움을 무시하고, 사람의 세움에 자신을 의탁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리를 떠난 두 사람이 교묘하게 동거하게 됩니다. 

블레셋과 유다지파 사이의 가나안 땅을 분배받은 단지파가 있습니다. 힘들다고 자기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단 지파는 주어진 땅을 포기하고, 자기가 원하는 땅으로 이주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북쪽의 라이스입니다. 그러다가 우연이 미가의 집에 들른 단 지파 사람들이 제사장을 보자 미가의 제사장을 회유를 하게 됩니다.  한 가정의 제사장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낫지 않느냐? 고 설득을 합니다. 그러자 중심 잃은 레위인은 기쁘게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결국에 단 지파는 원하는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기들이 원하는 우상이나, 자기들이 원하는 미가의 제사장을 다 얻었지만 그들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계시록 7장에, 단 지파 대신 레위 지파가 나옵니다. 단 지파는 사라진 지파가 되었고. 버림받은 지파가 된 것입니다. 결국에 그들이 원하는 것 얻었지만 그들은 망한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 얻고 난 다음에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이 부르신 자기 자리를 떠나 자기들이 원하는 자라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리를 떠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 말미에 이 레위 인이 모세의 손자 요나단이라고 말씀함을 봅니다. 맛 소라 학자들은 너무 민망해서 점 하나를 더 찍어 모세를 대신해 므낫세 라고 표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차마 모세의 후손이라고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앙생활 중에도 남들이 알 수 없는 저마다의 힘든 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죽을 것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다 선택했는데, 미가 가정 제사장이었고, 단 지파에 스카우트를 당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모두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소명의 자리는 지켜야 합니다. 좁은 길을 가고. 십자가를 지고 갈지라도 주와 가는 사명의 길은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자기 자리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자기 자리를 떠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예배의 자리와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July, 18, 2021. 서재 실에서, 김 병규 목사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