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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8/1/21 목회칼럼

믿음은 이해가 아니라 맡겨도 된다는 겁니다.

욥이 고난 속에 있을 때는 힘든 것은 물론 미칠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의 고통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고통은 큰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욥이 힘든 것은 해석되지 않는 고통이 욥을 힘들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듣던, 욥이 “이제야 알겠다,”고 말합니다. 이전까지는 주께 대해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눈으로 본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욥이 말한 “이제야 알겠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뭘 알았다는 말인가? 이 말은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전히 욥은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 욥이 이제야 알겠다고 말한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욥에게 폭풍우 가운데 웅장하게 임하시며 말씀합니다. “내가 너를 창조할 때 너는 어디 있었냐? 너는 내가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는다는 것이 뭔지 아느냐? 이름도 이상한 동물들을 만들고, 그 동물들이 어떻게 사는지 아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욥의 대답은 ”모두 모른다.”입니다. 심지어 동물의 이름조차 생소한 것입니다. 리워 야단이 뭔지? 어떻게 생육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욥은 이해를 못할 뿐 아니라. 욥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욥이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 논리보다, 내 생각보다 더 큰 게 있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보다 큰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더 큰 분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내가 받아들여도 될 정도의 큰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당장은 이해되지 않지만,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래서 크신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해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맡겨도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을 “이제야 알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다는 것이 이해가 아닙니다. 안다는 말은 맡기고 살아도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과 내 판단으로 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완성이 되기 때문 입니다. 이제 사 그것을 알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신앙은 이해와 납득과 공감만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이성과 판단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맡길 수 있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안다는 말은 고난의 이유가 아닙니다. 내 삶 전체를 맡겨도 될 만큼 크고, 좋으신 하나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믿음은 지식이 아닌 것입니다. 믿음은 정보도 아닌 것 입니다. 믿음은 신뢰하고 맡겨도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 삶은 주의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신다,” 고 시편기자는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맡겨도 됩니다. 맡기면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는 믿음입니다. 

Aug, 1, 2021. 서재 실에서,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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