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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10/17/21 목회칼럼

어떤 역경도 예배가 살아있으면 회복됩니다

완연한 가을이라서 멋진 단풍을 상상했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쐴 것이라 생각하고, 가을을 택하여 휴가를 왔는데, 이런 나의 예상과는 달리 대한민국 최남단의 제주도는 물론 남쪽은 너무나도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제 서울로 올라와 다음의 스케줄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잠시의 여행을 통해서 아무리 좋은 계획과 경험 속에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인생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어떤 계획이라 할지라도, 크고 작은 역경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때에 나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면 화도 나고, 신경질도 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때의 역경을 지날 때, 신앙인으로써 만나야 할 분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14대 대통령은 “프랭클린 피어스”입니다. 인기가 없는 사람이라서 역대 최악의 대통령 5인을 뽑으라면 항상 뽑힐 정도라 합니다. 남북 전쟁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이기도 한데, 취임직전 열차 사고로 아들을 잃는 역경을 맞은 것입니다. 아들을 잃은 아픔에 아내 제인은 사람 앞에 나타나지도 않고, 2년간 죽은 아들에게 편지만 썼다 해서, 백악관의 그림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피어스도 취임사에서 하나님 원망의 내용이 포함시켜, 당시 신앙 사회에 충격이었다 합니다. 이 부부는 대통령이라도 죽은 아들의 쓴 뿌리를 해결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피어스는 우울증과 알콜 중독으로 역경이 인생을 망치게 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패니 크로스비가 있습니다. 태어 난지 6개월 만에 심한 감기에 걸렸는데. 돌팔이 의사를 만나, 눈에 겨자즙을 넣어 실명하게 되는 역경을 겪게 됩니다. 말도 안 되는 불행이었습니다. 충분히 좌절하고 원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를 비롯해 평생 9천개의 신앙고백이 흘러나오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지금도 이 찬송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지 모릅니다. 피어스대통령이나 크로스비는 비슷한 역경을 맞았습니다. 쓴 뿌리였습니다. 원망과 저주와 비참이었습니다. 그러나 역경의 때에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선택하느냐?“ 에 인생을 바꾸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bitter“와 ”better“는 한 끗 차이라서, 어떤 역경 속에서라도 예수님 만나면, bitter가 better이 됩니다. 교회가 왜 좋은가? 예수님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으면 예수님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하고, 예수님 만남으로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요, 말씀이 역사 하는 좋은 교회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펜더믹으로 인하여 예배가 힘을 잃고, 예수님을 만나야 할 예배가 소흘히 되고 있습니다, 어떤 역경 속에서라도 예수님을 만난 예배를 통해서 크고 작은 역경도 이기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10월 17일 한국에서 김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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